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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손길

  • 맘&앙팡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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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아이가 자기 물건을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물건에 손만 대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무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후 14개월 / azalea82) 13-24개월 심리 돌이 지나면서 아이는 자의식이 발달하고 고집을 부리기도 합니다. 소유욕이 생기면서 내 물건에 대한 집착도 생깁니다. 엄마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모습으로, 아이는 자신의 물건을 또 다른 나로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물건을 만지면 위협을 받는다고 여기며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손을 무는데요. 그렇다고 무작정 훈육하면 아이는 자존감을 잃고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해져 물건에 더 집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기 물건을 지키려는 행동은 인정하되 사람의 손을 무는 행동은 나쁘다는 것을 정확히 구분해서 훈육해야 합니다. “물면 돼, 안 돼?” 식으로 반응하거나 화내기보다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해주세요. 아이 행동은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일관된 태도로 꾸준히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행동은 점차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고 배려와 양보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줄어드니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