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전문가의 손길

  • 맘&앙팡 2017.01.03
    댓글 0 좋아요 0
    Q 또래보다 발달이 늦는 편입니다. 단어만 말하는 수준이라 말이 잘 통하지 않아서인지 어린이집 친구들을 때리기도 하는데요. 주변에선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는데, 상담이 꼭 필요할까요? 25-36개월 발달 (생후 34개월 / jja831230)
    발달이 느리다는 기준은 또래와 비교했을 때 6개월에서 1년 이상 지연될 때입니다. 유전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부모 중에 발달이 느렸던 사람이 있는지도 확인해보세요. 생후 34개월이면 대개 자신의 요구나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다면 몸이나 행동으로 나타내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나아지는데요. 이런 행동이 습관으로 남지 않도록 적절한 제한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현재 아이의 정확한 발달 수준부터 알아야 합니다. 이 시기 아이는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고, 어른과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합니다. “뭐야? 어디야? 왜?” 등 의문사도 곧잘 사용하고요. 이외에도 신체, 인지, 언어, 사회성 등 분야마다 연령별 발달 기준이 있습니다. 아동발달센터나 소아청소년과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꼭 문제가 있어야 상담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내 아이의 정확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니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