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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손길

  • 맘&앙팡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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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아이가 친밀감을 때리는 행동으로 표현합니다. 그러면 안 된다고 알려줘도 마구 때리고, 화가 나면 울면서 때리기도 하는데요. 이런 행동은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37개월 이상 심리 (만 4세 / baby48679)
    이 시기 아이는 어른처럼 다양한 감정을 느낍니다. 기쁨이나 슬픔, 분노, 공포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감정을 느끼고, 그 느낌을 표정이나 행동, 언어 등으로 표현하는데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친밀한 감정을 공격적인 행동으로 보인다면, 좋은 감정이라도 상대방을 때리는 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말로 해선 이해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아이가 때리는 행동을 하기 전에 제압해야 합니다. 아이가 상대방을 때리고 나서 야단치기보다 아이가 때리려는 순간 아이 손을 잡아서 때리지 못하게 막는 겁니다. 그러고 나서 아이 감정에 맞춰 적절한 행동으로 유도해주세요. “너도 맞으면 아프지? 그러니까 때리면 안 돼”라며 아이를 때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한 번 더 배울 뿐입니다. 평소 부모도 행동을 주의해야 합니다. 어른은 기분이 좋거나 친하다는 표현을 신체적으로 과하게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아이는 부모의 사소한 행동도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일관성 있는 훈육 태도도 중요한데요. 비슷한 상황에서 혼내는 정도가 다르면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훈육은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에게 일관성 있는 훈육을 꾸준히 보인다면 아이 태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