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전문가의 손길

  • 맘&앙팡 2017.01.03
    댓글 0 좋아요 0
    Q 누가 자기 장난감이나 물건을 만지기만 해도 안 된다고 소리를 지르며 웁니다. “잠깐만 빌려주자”라고 달래도 듣질 않습니다. 또래 아이들에게는 더 심한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3-24개월 심리 (생후 17개월 / spring11)
    아이들은 생후 15개월 전후로 소유욕이 생깁니다. 남의 물건도 내 것이라고 우기며 아이들끼리 서로 뺏고 뺏기는 상황이 자주 일어납니다. 아직은 남의 물건을 허락 없이 가져오면 안 된다는 것과 내가 가진 물건을 빌려주고 나누는 개념을 모르는 시기입니다. 생후 17개월 아이가 친구에게 물건을 잘 빌려주기를 기대하는 건 시기상조이지요. 무조건 꾸짖거나 훈육해선 안 됩니다. 아이는 빌려주는 게 아니라 내 물건을 뺏겨서 되돌려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빌려주고, 나누고, 다시 돌려받는 등 다양한 상황을 반복해서 경험하게 하고,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