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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zzim2***@naver.com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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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덞번 모두 사랑하기 때문이야

윤아~일어나야지~
윤아, 일어나
윤아! 일어나라구

윤이는 부스스한 눈을 비비며, ˝엄마 왜 소리질러요...?˝

윤아 부지런히 먹어~
입에 물고 있으면 어떡해
어서어서 씹으라구
˝엄마 왜 또 큰소리로 말해요~?˝

어서 치카해 아들~
깨끗이 닦아야지~
양치컵을 가지고 와야지!!
˝엄마 왜또 소리질러요?˝

잠옷 벗고 옷 갈아입자~
팬티까지 벗으면 어떡하니?
양말도 신어야지!
˝엄마 작게 말하면 안돼요?˝

이제 유치원버스 타러가자~
가방 메야지 뭐하고 있는거니?
신발을 신어야 나가지~
˝알았어요 엄마!!˝

아침준비를 끝내고 밖으로 나온 윤이는 할아버지를 만났어요,
˝인사해야지˝
쭈뼛쭈뼛하다보니 할아버지께서 지나가버리셨어요.
어른을 만나면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해야지!
˝다음에는 인사할꺼에요!˝

유치원을 다녀온 윤이에게 엄마가 ˝오늘의 언어전달은 뭐니?˝
신나게 노느라 언어전달이 기억안나는 윤이...
˝기억이 안나요..˝
엄마는 단호한 목소리로 ˝잘 기억해왔어야지.내일은 잘 기억해오도록 해˝

오늘하루도 지나고 깜깜한 밤이되었어요.
˝윤아, 일찍자야지 푹 자고 내일도 일찍 일어나지~˝
˝그만 장난치고 자야지..˝
˝어서 장난감 놓고 누워˝

˝엄마, 오늘 왜 계속 화를 내요?˝
윤이는 자기 전 엄마의 커진 목소리에 엄마가 하루종일 화를 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윤아, 엄마가 오늘 계속 화를 낸다고 생각했니? 엄마는 윤이가 해야할일을 옆에서 잘할수 있도록 알려주고 도와주려고했던거야, 엄마가 화를 낸거라고 생각했다면 미안해,, 하지만 엄마는 우리 윤이를 너무너무 사랑하기 때문이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