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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층간소음 걱정 없는 사뿐사뿐 놀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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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층간소음 걱정 없이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 아빠 놀이법을 소개한다.

 도화지로 변신 완료

 

도화지로 변신 완료

1 인체에 무해하고, 잘 지워지는 수성 물감과 사인펜, 붓 등 그림 도구를 준비한다.

2 아이의 몸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주고, 아이도 아빠 엄마의 손이나 발을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게 한다.

3 가족 얼굴, 동물, 식물 등 다양한 주제를 정해 그려본다.

4 다 그린 후에는 함께 목욕하면서 그림을 지운다.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면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어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아빠 엄마가 먼저 얼굴에 그림을 그려 보여주면 아이가 더 좋아한다. 

 

 

딱지왕이 될 테야!

1 신문지, 도화지, 박스 등 다양한 종이를 준비한다.

2이를 접어 딱지를 만들고, 그 위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그림을 그려 나만의 딱지를 만든다.

3 아이에게 딱지 치는 방법을 알려준다.

4 놀이매트 위에 딱딱한 박스를 펼치고, 딱지 치기를 한다. 
놀이매트를 깔아도 층간소음이 걱정된다면 놀이매트 아래에 이불을 깔고, 딱지 치기를 한다. 

 

 

앉은뱅이 배드민턴 

1 프라이팬, 부채, 배드민턴 채 등 공을 칠 수 있는 다양한 물건을 준비한다.

2 공 대신 풍선을 작게 분다.

3실 가운데에 리본 끈으로 선을 긋고, 앉아서 배드민턴을 친다.

4 10번 시합을 해서 이긴 사람에게 초콜릿이나 사탕을 준다. 
공 대신 멀리 느리게 날아가는 풍선을 준비하는 것이 포인트다. 아이의 팔 힘이 약해 풍선이 멀리 나가지 않는다면 코트 간격을 좁게 한다. 

 

 

휴지야 놀자

1 두루마리 휴지와 색칠 도구를 준비한다.

2 넓은 공간에서 아이와 함께 자유롭게 휴지를 풀고 뜯고 찢고 날리면서 재미난 퍼포먼스 시간을 갖는다.

3 바닥에 떨어진 휴지는 그냥 버리지 말고 그 위에 형광펜, 사인펜, 물감 등으로 색을 입혀 휴지에서 색이 어떻게 번져나가는지 감상한다.
4 색을 입힌 휴지로 모자를 만들어 써보고 
수염, 치마, 바지 등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본다. 
아이에게 휴지는 이렇게 놀 때만 사용한다는 것을 미리 꼭 일러둬야 평소에 휴지를 가지고 장난치지 않는다. 

 

 

수제비 반죽놀이

1 밀가루와 당근즙, 시금치즙, 물을 준비한다.

2 밀가루 적당량에 각자 원하는 색의 채소즙이나 물을 넣어 반죽한다.

3 밀대로 반죽을 밀고 반죽을 떼어 하트 모양, 네모 모양, 콧물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의 수제비를 만든다.

4 수제비 반죽은 엄마 아빠와 함께 육수에 넣고 끓여 먹는다.
밀가루 반죽을 하면서 손의 힘을 기를 수 있고, 채소의 색을 익힐 수 있다. 아이는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를 먹으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입바람 경주 
1 신문지를 준비해 각자 배를 만든다.

2 아이가 배를 만들지 못하면 접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만든다.

3 출발선과 골인선을 정해 끈으로 표시한다.

4 종이배를 입으로 불며, 골인 지점까지 빨리 도달하는 사람이 이긴다.
뛰는 동작 대신 애벌레처럼 기어가면서 입으로 바람을 불면 층간소음 걱정 없이 아이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다.


일러스트 정지연 | 글 문영희(맘앤앙팡 패널) | 담당 우수정 기자 

201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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