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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꿀꺽, 아이가 잘 먹는 이유식

댓글 0 좋아요 0 건강 요리 4-12개월 13-24개월

봄기운이 그득 담긴 재료로 만든 이유식을 소개한다. 아이가 무럭무럭 잘 자랄 수 있도록 영양이 풍부한 재료를 사용한 레시피와 단계별 이유식 섭취 횟수와 간격이 고민스러운 엄마를 위해 해결책도 담았다. 이제 엄마의 사랑 한 스푼을 더하면 완성이다.

 

05~06 months 

 


브로콜리미음
재료 불린 쌀 14g, 브로콜리 4g 물 200ml
1 믹서에 불린 쌀과 물을 넣고 곱게 간다.
2 브로콜리는 잘 씻어 잘게 다진다.
3 냄비에 ①, ②를 넣고 거품기로 저으며 쌀알이 퍼질 때까지 끓인다.
4 ③을 고운체에 거른다.
★ 브로콜리는 철분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에게 좋다. 흐르는 물에 한번 씻은 후 녹차 티백을 우린 물에 담가 한 번 더 세척한다.

사과당근미음
재료 불린 쌀 10g, 사과 4g, 당근 6g, 물 200ml
1 믹서에 불린 쌀과 물을 넣고 곱게 간다.
2 당근과 사과는 함께 갈아서 즙을 낸다.
3 냄비에 ①, ②를 넣고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거품기로 저으며 쌀알이 퍼질 때까지 끓인다.
4 ③을 고운체에 거른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는 이유식을 시작한 아이에게 먹이기 좋다. 사과의 단맛이 당근 특유의 흙냄새를 잡아줘 아이가 잘 먹는다.

07~08 months 



느타리전복죽
재료 불린 쌀 30g, 느타리버섯 8g 전복 10g, 부추 6g, 참기름 3ml, 물 400ml
1 믹서에 불린 쌀을 넣고 3분의 1 크기로 간다.
2 느타리버섯과 부추는 잘게 썬다.
3 전복은 껍데기와 내장을 제거하고 살만 발라 다진다.
4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①, ③을 넣어 쌀알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인다.
5 ④가 끓어오르면 ②를 넣고 쌀알이 퍼질 때까지 약한 불에서 뭉근히 끓인다.
★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느타리버섯은 이유식을 잘 먹지 않는 아이의 입맛을 돋워준다. 보양식 재료인 전복은 식감이 질기므로 아주 잘게 다져서 사용한다.

쇠고기두릅죽
재료 불린 쌀 30g, 쇠고기 10g 두릅 5g, 물 400ml
1 믹서에 불린 쌀을 넣고 3분의 1 크기로 간다.
2 두릅은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잘게 다진다.
3 쇠고기는 키친타월에 올려 핏물을 빼고 잘게 다진다.
4 냄비에 ①, ③을 넣고 볶다가 쌀알이 투명해지면 물을 넣고 끓인다.
5 ④가 끓으면 ②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 비타민이 풍부한 두릅은 단백질이 풍부한 쇠고기와 궁합이 잘 맞으므로 이유식을 만들 때 활용하면 좋다.

09~11 months 



새우시금치된장무른밥
재료 불린 쌀 80g, 생새우살 10g 시금치 10g, 양파 5g, 된장 4g, 물 450ml
1 생새우살은 깨끗이 씻어 잘게 다진다.
2 시금치와 양파는 잘게 다진다.
3 물을 조금 덜어 된장을 체에 받쳐 푼다.
4 냄비에 불린 쌀을 넣고 쌀알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③과 남은 물을 넣고 끓인다.
5 ④가 끓어오르면 ①, ②를 넣고 약한 불에서 뭉근히 끓인다.
★ 철분이 많은 시금치와 단백질이 풍부한 된장은 궁합이 잘 맞는다. 새우는 칼슘과 타우린이 풍부해 아이의 성장 발육에 좋다.

닭고기아스파라거스무른밥
재료 불린 쌀 80g, 닭가슴살 15g 양파 9g, 아스파라거스 12g 물 450ml
1 닭가슴살은 끓는 물에 삶아 얇게 찢는다.
2 양파는 잘게 다진다.
3 아스파라거스는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잘게 다진다.
4 냄비에 불린 쌀을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③과 물을 넣고 끓인다.
5 ④가 끓어오르면 ①, ②를 넣고 무른 밥이 되도록 약한 불에서 뭉근히 끓인다.
★ 5월이 제철인 아스파라거스는 무기질과 비타민을 고루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과 함께 이유식을 만들면 식감이 부드러워 아이들이 먹기 좋다.

12~18 months



유부채소볶음
재료 유부 3장, 새송이버섯 1개 빨강·초록·노랑 파프리카 1/4개씩 소금 약간
1 유부는 끓는 물에 데쳐 기름기를 뺀 뒤 얇게 채 썬다.
2 새송이버섯과 파프리카는 3cm 길이로 얇게 채 썬다.
3 팬을 달궈 ①, ②를 넣고 볶다가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 고소한 유부는 고기와 식감이 비슷해 아이들이 잘 먹는다. 새송이버섯과 파프리카는 비타민이 풍부할 뿐 아니라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유아식 연습에 도움을 준다.

주꾸미채소진밥
재료 불린 쌀 140g, 주꾸미 20g 청피망 10g, 양파 10g, 당근 10g 물 500ml
1 주꾸미는 밀가루를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씻고 끓는 물에 데쳐 잘게 다진다.
2 피망과 양파, 당근은 잘게 다진다.
3 냄비에 불린 쌀을 넣고 쌀알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인다.
4 ③이 끓어오르면 채소를 넣고 약한 불에서 뭉근하게 끓인다.
5 밥이 어느 정도 질어지면 데친 주꾸미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 주꾸미는 식감이 쫄깃해 아이들이 씹는 연습을 하기에 좋다.


김명희 선생님이 알려주는 아이의 좋은 식습관 들이는 방법 ⑤
이유식 단계별 1일 섭취 횟수와 간격은 어떻게 정해야 하나요?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할 때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이유식을 하루에 몇 번 먹이는지, 얼마 간격으로 줘야 하는지 하는 것입니다. 이유식은 아이의 성장과 소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이유식 초기에는 1일 1회 오전 10시, 중기에는 1일 2회, 간식 2회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후기에는 1일 3회, 간식 2회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6시, 완료기에는 1일 3회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6시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김명희(영유아식품전문가, 우리애들밥상 고문), 강은지(우리애들밥상 연구원) | 그릇협조 플랫포인트
요리&스타일링 최새롬(스타일링호), 어시스트 김혜진 | 사진 한수정(day40스튜디오) | 진행 우수정 기자

2015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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