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젓가락질은 생후 24~36개월에 배우는 것이 적당하다. 프리미엄 캐릭터 유아용품 브랜드 ‘릴팡’의 캐릭터 교정용 젓가락으로 재미있게 연습하는 젓가락질을 소개한다.

젓가락질을 할 때마다 공주님이 또각또각 걸어 다니는 듯한 재미를 주어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프린세스 입체 교정용 젓가락. 7천원, 릴팡.

세 살, 젓가락질을 시작할 때!
숟가락이나 포크로 음식을 먹어도 식탁에 흘리기 일쑤인 아이에게 젓가락질을 가르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아이는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없으니 투정이 늘고 엄마는 다시 포크를 쥐여주곤 한다. 생후 24~36개월은 아이가 젓가락질을 연습하면 좋은 시기다. 이 시기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따라 하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 이 시기가 지나서까지 숟가락과 포크만 사용하면 젓가락질을 배우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젓가락이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도 몇 배나 더 걸릴 수 있다. 먼저 엄마 아빠가 젓가락을 사용하며 아이가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로 유도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젓가락을 이용해 아이와 놀이를 해보자.

두뇌 발달을 도와주는 젓가락질, 바르게 연습해요!
젓가락은 30여 개의 관절과 60여 개의 근육을 사용하여 정교한 손놀림을 요구하기 때문에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음식물을 자르고, 들어 올리고 모으는 등 집중력도 향상시켜 준다. 놀이를 통해 어느 정도 젓가락에 익숙해지면 올바르게 젓가락질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손가락을 링에 끼워 쉽게 젓가락질을 연습할 수 있는 교정용 젓가락은 아이가 젓가락질에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 어느 정도의 힘으로 어느 위치에 집어야 하는지를 쉽게 터득할 수 있다. ‘릴팡’은 아이의 수준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손가락 링의 개수에 따라 1, 2단계의 교정용 젓가락을 선보인다.

식사 시간보다 즐거운 젓가락 놀이 5

1 캐릭터 젓가락으로 인형극 놀이
시중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젓가락이 많이 나와 있다. 젓가락을 인형처럼 가지고 놀면서 역할 놀이를 해본다. 젓가락에 캐릭터나 가족의 얼굴을 프린트하여 붙여도 좋다.

2 밀가루를 이용한 젓가락 그림 그리기
색지를 바닥에 깔고 밀가루를 고루 뿌린다. 그다음 밀가루 위로 젓가락을 이용하여그림을 그린다. 바닥이 지저분해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밀가루를 반죽하여 젓가락으로 콕콕 점을 찍으면서 그림을 그린다.

3 알록달록 수수깡 옮기기
여러 색깔의 수수깡을 집기 쉬운 크기로 잘라 그릇에 담는다. 젓가락으로 수수깡의 색깔을 구분하며 다른 그릇으로 옮겨 담는다. 아이가 익숙해지면 수수깡의 모양도 다르게 잘라준다.

4 젓가락 낚시
젓가락의 끝에 실을 이용하여 클립을 매단다. 요구르트 통에 얇은 스티커 자석을 붙이고, 낚시하듯이 젓가락으로 들어 올린다.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요구르트 통을 물고기 모양으로 꾸며도 좋다.

5 둥둥 풍선 띄우기
풍선을 불어 허공에 날리면서 풍선이 아래로 내려올 때, 손에 들고 있던 젓가락으로 다시 쳐서 올린다.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풍선이 내려올 때마다 쳐서 올리는 것이 포인트.

문의 릴팡(www.lilfant.com) | 사진 송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