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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통증, 이제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댓글 1 좋아요 1 임신과출산 건강 0세이전 0-3개월 4-12개월

뱃속에 품었던 아이가 태어나 엄마 젖을 무는 순간처럼 감격스러운 날이 또 있을까? 하지만 유방을 잘못 관리하면 모유수유를 할 수 없어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완모’하려면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출산 뒤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는 것에 대해 많은 산모들이 어려움을 토로한다. 몸이 회복되기 전에 출산의 고통 못지않게 힘든 젖몸살을 하는데 엄마는 이 고통을 견뎌가며 아이에게 모유를 먹인다.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가슴통증이나 직장복귀 때문에 아이에게 분유를 먹이는 엄마들도 많다. 모유수유에 성공하려면 어떤 노하우와 교육이 필요할까? 특화된 유방 관리법과 모유수유 전문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춘 아가솜모유육아상담실 강경애 대표에게 모유수유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들어봤다. 


모유수유 준비는 출산 전부터

출산 전 모유수유에 대한 교육을 받고 유방을 진단한다. 아이는 뱃속에서는 탯줄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고 출산 후에는 모유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아 성장하므로 남편의 지지와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 

 

가족 교육이 중요하다

많은 산모들이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꿈꾸지만 가족의 지지가 없는 경우 모유수유를 포기하기 쉽다. 가족에게도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의지를 인식시켜 산모를 지지할 수 있도록 한다. 

 

출산 후 집중 교육과 관리한다

아이에게 젖을 얕게 물려 유두 상처가 심하면 통증으로 인해 수유가 더욱 힘들 수 있다.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1:1 컨설팅과 수유 교육을 받는다. 아가솜의 모유수유 전문가 아카데미에서는 유방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젖양을 늘리는 ‘강경애 유방테라피 손기술’과 모유수유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1년 이상 받은 간호사와 조산사를 양성하고 있다. 모유수유와 유방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임상실무경험이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강경애 원장이 말하는 모유수유 성공비법 

 

아가솜모유육아상담실 원장 
ALCA 대표

 

출산전 준비
복직 후에도 모유수유를 계획한다면 착유장소와 시간을 제공받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상사와 논의하고 수유모에 대한 직장 내 정책을 미리 알아본다. 직장 선배에게 수유한 경험을 듣고 상의하는 것도 좋다. 직장 내 여건이 좋지 않다면 미리 대안을 마련해보자. 창고나 사무실 한 켠에 접이식 가리개를 이용하여 작은 공간을 마련한다. 


출산 후 준비
❶ 아이를 젖병과 적응시킨다
몇 개월 안에 직장에 복귀할 계획이라면 모유를 젖병에 담아 하루 2~3회 사용하면서 아이가 적응하게 하고, 7개월에서 1년 후 복귀를 계획한다면 직접 수유를 해도 복귀 후에는 빨대컵이나 컵으로 수유할 수 있다. 모유수유는 첫 2~3개월이 중요하므로 이 시기에 충분히 수유해서 모유를 확보한다. 

❷ 보모를 미리 구한다
짜놓은 젖을 위생적으로 다루고 아기를 잘 달래고 돌봐줄 사람이 좋다. 출근 2주 전부터는 유축한 모유를 먹이고 엄마는 시간에 맞추어 착유를 연습한다. 복직하기 전에 한 번 정도는 아기를 봐줄 분이 혼자서 몇 시간 동안 아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❸ 유축기 사용법을 익혀둔다
시간을 절약하고 산모가 젖양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쪽 젖을 동시에 짜는 유축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적어도 2주전부터는 유축기로 젖을 짜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문의 아가솜모유육아상담실(043-236-6124, www.agasom.co.kr) | 사진 최상규

2015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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