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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손맛 가득한 홈메이드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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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푸드, 유기농 푸드에 이어 믿을 수 있는 ‘홈메이드 푸드’가 인기다. 아이와 함께 먹을 음식이라 더욱 신중하게 고르게 되는 홈메이드 음식을 매거진 푸드 담당 에디터와 푸드 스타일리스트, 요리 전문가 등이 추천했다. 과일청, 소스, 떠먹는 요구르트, 브라우니 등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건강한 음식으로 행복한 식탁을 차려보자.



<맘&앙팡> 박효성 기자 추천
1 들여다볼수록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아마 땡스베리팜 제품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맛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색감이 예뻐 눈이 즐겁고, 텃밭에서 직접 기른 작물로 엄마의 손맛과 정성을 더해 마음이 행복해진다. 향긋한 바질페스토, 감기 예방에 좋은 약도라지대추생강청, 새콤달콤한 오미자모과청귤청 각 1만원, 땡스베리팜 by 엄마농부.

4 익살맞은 그림에 한 번, 그리 달지 않은 맛에 또 한 번 놀란다. 기존 브라우니와 감히 비교할 수 없다. 초코 브라우니를 막대에 꽂아 아이들이 손에 묻히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좋은 재료만이 맛의 차이를 결정짓는다’고 믿고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그 마음이 전해진다. 아이들 간식은 물론 생일 답례품으로도 좋다. 미니 오레오 브라우니 개당 2천5백원, 브라우니바 개당 2천원, 찐네빵공장.


<행복이 가득한 집> 김혜민 기자 추천
2 처음에 따뜻한 와인을 뜻하는 로즈뱅쇼의 맛과 향에 반했지만, 먹을수록 상큼한 사과향과 톡 쏘는 생강 향이 더해진 애플진저가 참 매력적이다. ‘꽃을 담은 청’이란 뜻의 꽃담청에서는 다양한 식용 꽃과 허브, 천연 재료를 혼합하여 발효 숙성한 100% 유기농 핸드메이드 청을 선보인다. 장미, 국화, 귤라임, 애플진저 등의 다양한 청은 기호에 따라 탄산수나 알코올에 타 마시거나 따뜻한 차로 즐기면 색다르다. 애플진저 1만3천원, 꽃담청.

<맘&앙팡> 한미영 기자 추천
3,6 씹히는 과일 맛이 예술이다. 분명 빵에 발라 먹으려고 꺼냈는데, 한 숟갈 뜨기 시작하면 멈추기가 힘들 정도다. 과일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것이 쁠라스 잼이 특별한 이유다. 제철 과일뿐 아니라 사계절 자두, 복숭아, 살구가 아낌없이 들어간 잼을 만날 수 있다. 교대역 근처에 매장이 있다. 입안 가득 달달한 카라멜봉봉 5천원, 상큼한 자두잼 1만2천원, 쁠라스.

5 맛간장에 반해 알게 된 더마마의 맛기름은 요리할수록 그 진가가 더욱 확실하게 느껴진다. 이 맛기름 하나면 건강한 집밥이 뚝딱 완성되는 것은 물론 훌륭한 요리사가 된 기분이다. 더마마의 핸드메이드 아이템은 국내산 최고급 재료만 사용하며, 손쉽게 요리를 도와주는 것이 특징으로, 어떤 요리를 만들어도 마법처럼 잘 어우러진다. 엄마 손맛의 비결인 퐁당다시팩과 아이가 좋아하는 김자반도 추천한다. 맛기름 1만3천원, 더마마.




<맘&앙팡> 박선영 기자 추천

7 1등급 우유와 유산균 외에는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으며, 각각의 병에 담아 배양한다. 신선한 원료를 고집하는데다 수제여서 아이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크랜베리, 피칸 등의 토핑을 얹거나 꿀, 과일청 등을 곁들여 기호에 맞게 먹어보자. 삼청동에 있는 매장은 아이들의 취향 저격. 칼슘, 비타민, 장에 좋은 유산균이 풍부한 프레시 요거트 5천원, 밀키요.

요리연구가 이보은 추천
8 푸드 스타일을 전공해 맛과 모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 보기 좋다. 유기농 재료만 고집하는 장인정신이 수제 청의 맛을 더욱 진하게 내주는 듯하다. 겨울철엔 따뜻한 차로 마시거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6개 1세트 과일포켓 1만원, 비타민 C가 가득 들어 있는 봄날 같은 자몽자몽 1만2천원, 반테이블.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보선 추천
9,11 추운 겨울이지만 감기를 모르고 지내는 것은 혈액순환은 물론 면역력을 증강해주는 생강과 산새부부의 정성 덕분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정과는 국내산 무에 수제 생강조청으로 달콤한 맛을 곁들여 겨울철 간식으로 그만이다. 따뜻한 우유에 타서 마시면 일품인 생강청, 네가 생강 날 때 3만5천원, 손으로 일일이 잘라 한입에 쏙 먹을 수 있게 만든 생강편강
3만원, 산새부부.

<맘&앙팡> 우수정 기자 추천
10 요리하기 전부터 행복하다. 자연에서 온 고소한 기름 향 덕분이다. 내안애가 선보이는 다양한 기름은 신선도가 생명이기에 주문하면 바로 짜서 배송해 그 맛과 향이 정말 다르다. 참기름·들기름은 100% 국산 참깨·들깨 외에 다른 첨가물은 전혀 들어가지 않아 더욱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세트로도 구성돼 있어 설 때 선물하기에도 좋다. 고소함 가득한 볶음깨 1만원, 들기름 2만2천원, 내안애.

12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각 지역 최상 품질의 우리 농산물로 손수 담가 만든 와우맘 장아찌로 밥 한 그릇이 뚝딱이다. 일반 전통 장아찌와 달리 염도를 최대한 낮춘 것이 사랑받는 비결이다. 영양이 풍부한 케일의 부드럽고 쌉싸름한 맛과 향이 뛰어난 간장케일장아찌 1만2천원, 입맛을 돋워주는 깊은 맛을 낸 고추장북어장아찌 1만5천원, 와우맘.


진행 유리(에디터스 봄) 사진 이승수

2016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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