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 앞에서 펼쳐지는 클래식과 명화의 세계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마티스 편> 


그림을 보며 클래식을 감상하고, 음악을 들으며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예술융합 프로그램을 불과 1m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연이다. 색채의 마술사 마티스 앙리의 그림을 감상하는 동시에, 클래식 연주를 직접 듣고 느낀다. 그림과 음악을 동시에 접하는 예술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성이 살아나도록 하는 공연이다. 클래식 해설자가 설명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진행해 작품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번 마티스 편은 대담한 원색 작품들과 콜라주 작품들을 안데르센 동화 <벌거숭이 임금님>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공연 후에는 미술 체험도 할 수 있다. 
6월 25일까지ㅣ1m 클래식 아트홀ㅣ어린이 2만원, 어른 8천원ㅣ02-6099-7400


얼마나 사랑하는지 맞혀보세요
<아빠! 사랑해요> 


아빠 토끼가 아기 토끼에게 들려주는 사계절 이야기에 맞춰 함께 노래하고 율동하고 놀면서 부모와 아이가 교감하는 체험형 가족 뮤지컬이다. 공연장 전체를 숲 속 동산으로 꾸며놓은 전용관에서 숲 속의 모든 것이 자신만의 색깔 옷으로 갈아입으면 다 같이 색깔 찾기 놀이를 하고, 바람이 쌩쌩 부는 가을에는 숨바꼭질도 함께 한다. 
7월 10일까지ㅣ롯데카드아트센터 아트스페이스 | R석 3만5천원, S석 2만5천원ㅣ02-2261-1393 


러시아에서 공룡이 찾아왔다
<드래곤>


선사시대, 야생의 땅에 살아가는 공룡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대사 없이 펼쳐진다. 저녁 식사거리를 찾아다니는 야만인과 덩치 크고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르스, 엄마를 잃어버린 새끼 다이노소어가 극을 이끌어간다. 

5월 24일~6월 12일 월요일 휴관 | 대학로 소리아트홀 2관ㅣ2만5천원 02-766-2022


곰돌이의 친구 찾기
<곰돌이의 여행> 


동화작가 미하엘 엔데의 <곰돌이 워셔블의 여행>을 모티프로 한 국악 뮤지컬이다. 장난감 가게에 있던 낡은 곰돌이 인형이 친구를 찾아 길을 나서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경기도립국악단이 피리·해금·아쟁 등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전래동요를 따라 부르면서 곰돌이의 친구 찾기 여행을 함께 떠나보자. 
6월 1~4일ㅣ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 전석 2만원, 아기랑 부모랑 2인권 2만2천원ㅣ031-289-6471 


착한 아이가 되게 해주세요
<피노키오>


고전 명작동화 <피노키오>가 뮤지컬로 무대에 올랐다. 파란 머리 요정이 마법을 걸어 생명을 얻은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코가 길어지는 모습, 제페토 할아버지를 찾아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다. 아이가 거짓말한 내용과 앞으로의 약속을 적어가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 아이에게는 ‘착한 아이 임명장’을 주는 착한 아이 만들기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오픈런ㅣ예림당아트홀 | VIP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 24개월 미만은 무료ㅣwww.i-pmc.co.kr


담당 한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