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남다른 키즈 편집숍, 리우 인 서울 

1  ‘오마이’ 컬러링 종이 접시 3만원.
언젠가부터 수입 아동복을 판매하는 편집숍들의 라인업이 비슷해졌다. 하지만 압구정에 위치한 ‘리우 인 서울’은 다르다. 이경민 대표가 자신의 딸 리우를 위한 마음으로 아직은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남다른 안목으로 선택한 옷과 액세서리가 가득하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컬러링 브랜드 ‘오마이’를 독점으로 선보여 다양한 컬러링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 843 1층 문의 02-545-5345


02 소장 욕구가 샘 솟는다, 구름 바이 에이치


자타공인 ‘예쁜 물건 성애자’인 에디터에게 성지 같은 곳. 온라인쇼핑몰 ‘구름바이에이치’ 방배동에 쇼룸을 오픈했다. 시크한 그레이 컬러 타월, 발바닥의 물기를 쏙 흡수하는 소일 바스 매트 등 에디터가 눈독을 들이던 제품을 실제로 확인하며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유니크한 패턴이 한 가득 그려진 던스 보디수트와 턱받이도 선물용으로 넉넉하게 구입해두었다.
주소 서울시 방배로 42길 50-2 1층 문의 02-533-6148 www.gurmbyh.com


03 호로로 보러 소풍가자 ddp 디자인숍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살림관에 위치한 ddp디자인숍에서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아트프로젝트가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일러스트레이터 호로로 작가의 꿀벌 옷을 입은 캐릭터들이 소풍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풍선조형물, 애니메이션 전시, 포토존 등으로 살림터 1, 2층 곳곳에 설치되어 아이와 함께 찾아보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장소 서울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관 기간 7월 31일까지 


04 일석이조 나들이 일산교보문고 & 로하스키즈파크


따가운 햇살을 피해 시원한 서점으로의 나들이를 계획해보자. 지난 5월 3일, 일산에 새로 생긴 교보문고는 아이와 엄마가 모두 반할만한 것들이 자리 잡고 있다. ‘어린이 코너’에는 아이들이 독서와 놀이를 즐기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재미있게 꾸며졌고, 장난감이나 교구 등을 판매하는 키즈섹션과 카페가 마주보고 있어 엄마들이 아지트 삼기 좋다. 일산교보문고가 더 특별해진 데는 ‘로하스키즈카페’도 한 몫 한다. 마치 숲 속에 온 듯한 맑고 깨끗한 공기가 가득한 이곳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로하스키즈짐과 전문가에게 발달 상황을 진단받을 수 있는 신체발달측정실이 마련되어 있다. 숙명여대 아동연구소와 공동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바른 먹거리’ 미각교육도 유익하다.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036 베스트 고양터미널 로하스키즈카페 이용 가격 어린이 1만2천원 (12개월 이하 무료 , 증빙서류지참), 보호자 3천원 (아메리카노 쿠폰 1장 제공), 초과요금 어린이 1천원, 보호자 5백원(10분당) 문의 031-936-7547


담당 박효성 기자 사진 김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