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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이달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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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엄마들의 관심을 끈 검색어를 브리핑해드립니다. 키워드로 보는 이달의 주목할 육아 뉴스. 



# 임신부 2명 중 1명, 태교 스트레스 겪는다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과 태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태교가 지나치면 오히려 임신부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특히 태아의 두뇌발달을 위해 수학 공부나 영어 공부와 같은 학습 태교를 시행한 임산부의 50%가 태교 스트레스를 호소했고, 47%가 태교로 인한 부담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습 태교를 진행하지 않은 임신부의 스트레스 경험률은 7.8%, 태교로 인한 부담감 경험률은 15.8%로 학습 태교를 진행한 임신부의 절반 이하 수준을 보였다. 임신 중 임부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태아의 건강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액 내로 증가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태반을 통해 전해져 태아에게도 똑같은 긴장감과 흥분 상태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헤럴드경제 2016년 5월 13일)


# 산후도우미 취소하면 예약금 돌려받는다
지난해 7월 이모 씨는 산후 도우미를 계약했다 서비스 시작 일주일 전에 취소했는데, 예약금 27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일부 업체들이 서비스 시작 15일 이전에 취소하지 않으면 한 푼도 환불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계약하고, 현행법상 함부로 수집할 수 없는 주민등록번호도 요구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위약금을 총액의 10%로 줄이고, 생년월일만 묻도록 약관을 시정하게 했다. 이와 함께 업체 측 사유로 계약이 해지될 경우엔 업체가 예약금 전액은 물론이고, 총 이용 요금의 10%를 위약금으로 고객에게 환불하도록 했다. (MBC뉴스 2016년 5월 9일)


# 영유아 수족구병, 4주 만에 3배 급증
영유아들이 주로 감염되는 수족구병 환자가 최근 4주 사이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수족구병 환자는 날이 더워지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감염 질환으로, 손, 발, 입안의 안쪽 점막과 혀, 잇몸 등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며 발열, 두통과 함께 설사, 구토 등이 생긴다. 침, 가래, 콧물, 대변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며 물을 삼키거나 음식을 섭취하기 어려워서 탈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매일경제 2016년 4월 28일)




# 카시트 없이 어린이 태우면 과태료 6만원
정부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은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과태료도 3만원에서 6만원으로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시트 착용률을 끌어올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겠다는 뜻이다. 국민안전처·교육부·경찰청 등이 이날 국무회의에 보고한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교통사고 사망자는 91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명(12.9%) 감소했지만, 어린이 사망자는 작년 같은 기간 9명에서 올해 26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 중 차량에 탄 상태에서 사고를 당해 숨진 어린이는 17명이나 된다. 반면, 한국의 유아용 카시트 착용률은 작년 기준 45.05%로 독일(96%), 미국(94%) 등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조선일보 2016년 4월 29일)




# 부모가 되면 공격적 성향 줄어든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부모가 되면 공격적인 성향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남성은 아내와 함께 산다는 전제가 깔렸을 때 이 같은 특징이 두드러졌다. 영국 더럼대학교와 세인트앤드류스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강도와 절도 등에 대한 미국 연방법원의 선고 내용들(1994~1999년)을 모두 수집해 분석한 결과, 부모가 되면 싱글일 때처럼 다른 이성과 경쟁하는 일이 줄어들고, 그만큼 공격성을 표출할 일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코메디닷컴 2016년 5월 3일)


구성 박효성 기자 일러스트 정지연

2016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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