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의 계절이다. 아이들이 무더위를 잊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물놀이 장난감을 소개한다. 바닷가는 물론 집에서도 매일매일 즐기는 목욕놀이 장난감도 빼놓지 않았다.

물놀이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한다 
고무튜브를 몸에 끼우고 물살이 움직이는 대로 둥둥 떠다니는 것만으로 물놀이의 재미는 업그레이드 된다. 한번 재미를 붙이면, 언제 물놀이를 두려워했냐는 듯 물에 몸을 맡기게 되는 야외 물놀이 장난감. 



1 물 위에서 주고받기 놀이를 할 수 있는 비치볼. 4가지 컬러가 어우러져 발랄하다. 2천5백원, 위니코니.
2 귀여운 꽃게 모양 통수경과 호흡기. 끈 조절이 가능해 편리하다. 2만원대, 디코랜드.
3 물속에서 아이를 안전하게 지켜줄 구명조끼. 네오프렌 소재로 만들어 착용감이 부드럽다. 5만9천원, 썬글레이드 by 베이비반즈.
4 50일 무렵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목 튜브. 방울이 들어 있어 아이가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난다. 1만원대, 위니코니.
5 끈이 달려 있는 배낭형 물총. 물을 많이 담을 수 있어 오래 가지고 놀 수 있다. 1만원대, 위니코니.
6 아이에게 처음 수영을 가르칠 때 필요한 킥보드. 입을 벌리고 있는 상어 얼굴이 익살스럽다. 1만2천원, 멜리사앤더그 by 나비타월드.
7 엎드려서 양쪽 손잡이를 잡고 파도를 즐길 수 있는 라이더. 4만원, 위니코니.
8 물개 표정이 익살스러운 튜브형 장난감. 2천원대, 인텍스.
9 그물이 달려 있어 물속에서도 공을 쉽게 주울 수 있는 캐치볼 장난감. 2만5천원, 멜리사앤더그 by 나비타월드.
10 양쪽에 손잡이가 있어 아이가 균형을 잡기 쉬운 보행기 튜브. 안전 로프가 달려 있어 물살에 떠내려가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2만원대, 디코랜드.

✦ 이렇게 관리하세요!
튜브나 비치볼은 흐르는 물에 소금기를 제거하고 완전히 말린다. 들러붙지 않도록 튜브 겉면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린 뒤 접어서 보관한다. 스노클은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담근 뒤 부드러운 천으로 닦는다. 이음새 부분은 면봉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구명조끼는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담갔다 여러 번 헹구어 말린다.



모래사장은 신나는 놀이터
모래만 보면 만지고 싶어하는 안달나는 아이들에게 철퍼덕 주저앉아 모래를 쌓고 퍼내며 놀 수 있는 모래사장은 이미 훌륭한 놀이터다. 물을 운반하거나 모양을 만들 수 있는 모래놀이 장난감까지 갖추면, 모래성을 쌓느라 해 지는 줄도 모른다.



1 모래를 운반하는 놀이를 할 수 있는 덤프트럭. 플라스틱 우유팩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장난감이다. 4만9천원, 그린토이즈 by 쿠키즈.
2 모래뿐 아니라 흙을 팔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한 삽이다. 노란 바구니는 구멍이 뚫려 있어 모래를 통과시키는 놀이를 할 수 있다. 3만8천원, 큐트 by 큐이디.
3 바구니 삽, 갈퀴, 틀을 사용해 멋진 모래성을 쌓을 수 있다. 3만6천원, 그린토이즈 by 쿠키즈.
4 물을 운반할 수 있는 자동차. 모래를 단단하게 반죽할 때 사용한다. 가격미정, 나비타월드.
5 모래성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장난감이다. 틀 안에 모래를 채우고 단단하게 누른 뒤 빼면 끝이다. 2만6천원, 큐트 by 큐이디.
6 동물 모양 틀에 모래를 담으면 컵케이크가 완성된다. 틀을 보관할 수 있는 그물망이 함께 들어 있다. 2만7천원, 멜리사앤더그 by 나비타월드.

✦ 이렇게 관리하세요! 
장난감을 가지고 논 뒤에는 털어 모래를 제거하고 유아용 세제나 샴푸를 푼 물에 넣고 세척한다. 자동차 바퀴 사이는 공간이 좁아 모래가 남아 있기 쉬우므로 꼼꼼히 닦는다. 장난감은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다. 



첨벙첨벙 목욕 놀이 장난감 
날이 덥다고 매일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을 찾아갈 수는 없는 노릇. 욕조에 물을 받고 물놀이 장난감을 띄우면 매일 우리집 워터파크가 문을 연다. 



1 물을 넣은 뒤 위쪽 구멍을 손가락으로 막으면 물이 안 떨어지고 손가락을 떼면 떨어지는 신기한 장난감. 각 1만2천원, 몰룩 by 큐이디.
2 3가지 장난감을 탑처럼 쌓고 분리할 수 있는 장난감. 욕조에 넣었다 빼면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2만원, 먼치킨 by YKBnC.
3 잠수함 가운데가 뚫려 있어 물속에 넣으면 가라앉는다. 비스페놀, 프탈레이트, 멜라민과 같은 환경호르몬이 없는 무독성 제품으로 아이가 물고 빨아도 안전하다. 2만4천원, 그린토이즈 by 쿠키즈.
4 물 위를 떠다니는 해파리 모양 장난감. 욕조에 넣은 뒤 누가 먼저 잡는지 내기해보자. 1만8천원, 멜리사앤더그 by 나비타월드.
5 컵 바닥에 각기 다른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는 물놀이 장난감. 크기가 다른 7개의 컵을 뒤집어 손잡이를 나란히 연결시키면 애벌레 모양을 만들 수 있다. 1만2천원, 먼치킨 by YKBnC.
6 보트 측면에 있는 레버를 잡아당기면 미니카가 오르내릴 수 있는 다리가 나타난다. 4만9천원, 그린토이즈 by 쿠키즈.
7 깜찍한 동물 모양 물총놀이 장난감. 5개입, 1만4천원, 먼치킨 by YKBnC.
8 물 위를 뜨는 꽃 모양 장난감. 1만7천원, 큐트 by 큐이디.
9 손잡이를 잡고 물에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장난감 보트. 2만4천원, 그린토이즈 by 쿠키즈.

✦ 이렇게 관리하세요! 
목욕놀이 장난감은 보디클렌저나 샴푸 등이 남아 있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헹군 뒤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완전히 말리지 않으면 물때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진행 우수정 기자 사진 김남우, 어시스트 김은지 제품협조 큐이디, 쿠키즈, YKBnC, 나비타월드, 위니코니, 디코랜드, 베이비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