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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올해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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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육아 관련 뉴스 중에서 엄마들에게 가장 관심 받은 내용을 브리핑해드립니다.


#김영란법, 사립 어린이집에도 적용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이 어린이집부터 초·중·고교, 대학 사회까지 교육계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김영란법 시행 첫날인 9월 28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소재 유치원 원장과 원감을 대상으로 ‘김영란법’ 교육을 실시하고, 유치원 교사들은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금지 사항을 전했다. 한편 막판까지 핵심 쟁점이었던 사립 어린이집 교사들도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머니투데이 2016년 9월 29일자)
★ 유치원 교사는 ‘공직자’에 해당해 금액에 상관없이 어떠한 형태의 선물도 줄 수 없다. 기프티콘 같은 작은 선물도 부정청탁에 해당되니 주의한다.


#미세 먼지, 중이염 주의해야
최근 국내에서 몸속으로 유입된 미세 먼지가 중이염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이염은 귀의 중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미세 먼지가 심하면 코로 흡입된 여러 가지 잡균들이 귀로 들어갈 수 있다. 감기에 걸리면 코를 세게 풀거나 들이마실 때 콧물 세균이 중이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쿠키뉴스 2016년 4월 11일자)
★ 아이가 밤에 열이 나 잠을 뒤척이거나 귀를 많이 만지면 중이염을 의심해야 한다. 의사표현이 어려운 어린아이는 젖을 먹을 때 심하게 울며 보채거나 먹는 것을 거부하기도 한다. 중이염은 초기에 발견하면 회복이 빠르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한다.


#뽀로로 밀어낸 캐리 언니
온라인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1인 미디어 채널이 급성장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채널을 진행하는 캐리 언니는 시중에 판매하는 장난감을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놀이법을 알려준다. 어린아이들은 캐리 언니가 장난감을 이리저리 작동시키며 혼자 노는 모습을 애니메이션보다 더 재밌게 본다.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외에도 다섯 살 라임이가 진행하는 <라임튜브>, 가족 버라이어티 채널 <말이야와 친구들> 등 어린이가 직접 운영하는 채널도 인기다.
(아시아경제 2016년 3월 11일자)
★ <맘&앙팡> 11월호에서도 모바일 키즈 콘텐츠 세계에 대한 기사를 다루었다. 장난감 소개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등장해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실험하는 등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어린이 크리에이터가 늘어난 트렌드를 짚어봤다.

http://enfant.designhouse.co.kr/magazine/type2view.php?num=75210


#아기 물티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9월 8일 한국 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물티슈 2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아기 물티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와 MIT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화장품법상 CMIT와 MIT는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만 0.0015% 이하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고농도로 사용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영남일보 2016년 9월 9일자)
★ 화장품 검색 앱 ‘화해’를 내려받으면 물티슈 이름을 검색해 전성분과 유해 성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육대란 현실화, 누리과정 지원금 지급 중지



정부의 누리과정 파행으로 일선 유치원에 정부의 보육비 지원이 중단되며 ‘보육대란’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와 교육청만 믿고 교사를 채용한 유치원들은 당장 인건비 지급 문제에 부딪혔다. 유치원은 학부모에게 부족한 납입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유치원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당장 이달부터 보육비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연합뉴스 2016년 1월 1일자)
★ 서울시를 비롯한 12개 시도 교육청이 2017년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고 결의하면서 또 한 번의 ‘보육대란’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일러스트 정지연 | 구성 위현아 기자

2016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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