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4살 남매를 둔 엄마입니다. 최근에 대구->괴산으로 이사를 와서 촌에서 살고 있는데, 아이들이 적다보니 늘 둘이서만 놀게되더라구요.
4살 채연이가 모래놀이를 하다가 온 집안에 모래범벅으로 만들어놔서 으악~~~~ 분명히 모래놀이 하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했건만...ㅠ
혼내려고 하니, 동생을 보호하며 첫째 선우가 이런말을 하네요.
하나밖에 없는 내 친구야... 혼내지마...엄마.. 내가 채연이한테 얘기잘할께....
친구라니.... 빵 터져서 웃었지만.... 슬프더라구요 ㅎㅎ 둘이는 평생 친구처럼 지낼 것 같네요 ^^
육아 다반사
하루 하루 기대감 속에 쑥쑥 자라는 우리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다반사. 오늘은 또 어떤 일이 펼쳐졌는지 웃기고, 울리고, 황당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을 쏟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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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sia00 2015.05.06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