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두돌이 되어가는 우리 아들이네요.
직장맘이라서 아이를 친정엄마께 맡기고.. 퇴근후에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구요.
그러한 이유로 아이는 엄마보다 할머니를 더 따르고 좋아하고,, 때로는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르기도 하여,, 괜시리 맘이 속상하더라구요..
이러한 마음을 고쳐먹고 주말만큼은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자!! 라고 다짐하고, 토요 문센도 다니며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얼마전, 조심스럽게 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 "**야, 엄마 좋아?" 그러자 우리 아이가 싱긋 웃으며 "엄마, 쬬아" 라고 대답해주었습니다. 그 말 한마디가 어찌나 감동이었던지, 저도 "엄마도, ** 좋아. 사랑해." 라고 답해주었습니다.
이젠 할머니와 함께 있어도 제가 있음 저를 따르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우리 아이~
진심은 통한다는 말, 아이도 저의 진심을 알아주는거 같아 고맙고 또 고마웠습니다^^
육아 다반사
하루 하루 기대감 속에 쑥쑥 자라는 우리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다반사. 오늘은 또 어떤 일이 펼쳐졌는지 웃기고, 울리고, 황당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을 쏟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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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wise 2015.05.0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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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zahab 2015.05.01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