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다반사
소망하씨맘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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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면서 뭉클했던 순간
5월 5일 어린이날
우린 5살 남자 아이와 6개월 된 여자 아이가 있는 가정입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소중한 보물!
그렇기에 무엇 하나 쉽게 할 수 없어 돌아가고 천천히하며 미련하게 육아 하는 바보 엄마인 저는 어린이날이 뭔지도 모르는 아들에게 어떻게 해 주어야 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근처 공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이가 갖고 싶어했던 요요를 근처 문구점에서 천원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아이에게는 "오늘이 어린이날인데 네가 이 세상에 있어 너무나 기뻐 아빠 엄마가 주는 선물이야" 라며 요요를 주었는데 아이가 신이 나 "아빠 엄마 어린이날 선물 사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는데 얼마나 기쁘고 가슴 벅차던지요. 아이가 감사할 줄 알아 기쁨을 표현 할 줄 알아 가슴 뭉클한 날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