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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다반사

thekul44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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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다은이^^

다음달이면 여동생이 생긴다~ 마흔을 앞두고 셋째가 생겨서인지 감기에 걸리면 지독하게 앓곤 했는데,

그날도 열이 펄펄, 온몸이 쑤셔 온종일 저녁도 못 먹고 누워있는데, 남편도 해주지 않는 것을...

7살 다은이가 고사리같은 손으로 물수건을 하고 와선 내 이마에 얹어 주며

빨리 나으라고, 괜찮아? 하고 물어보는데,, 눈물이 핑~

어리게만 느껴졌던 울 딸이 참 듬직하게 느껴졌네요~ ^^ 요럴땐 이 세상 부러울게 없다는 말이 떠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