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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다반사

호호맘 20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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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이 출산하던 날

둘째아이 출산하고 병실로 옮긴후,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4살 딸아이가 엄마와 동생을 보기위해 병실로 왔어요. 딸아이의 손에는 색종이와 조그마한 막대사탕 두개가 들여있었어요. 색종이에는 빨간펜으로 무질서한 낙서들만 끄적여 진것처럼 보였지만, 그안에서 작은 하트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작은 막대사탕은 사랑하는 엄마와 동생에게 주려고 가져온 선물이라고 했어요. 제가 준 그 이상의 사랑을 우리 딸 역시도 저에게 주고 있다는 걸 느낀, 가슴 벅찬 날이 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