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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다반사

soriel07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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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 여름나기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 덕분에 여름이면 저희집 베란다엔 작은 풀장을 만들어 놓아요.
그리고 풀장에 찬물을 가득 받아 놓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따뜻한 햇볕으로 따따하게 데워진 물에 아이를 내 놓아요.

간혹 날이 흐려 감기라도 걸릴 가능성이 있다면 집안 욕실 욕조 안에 따뜻한 물을 받아 놓고 욕실안은 훈훈한 공기로 가득할때
아이를 욕조 타일을 도화지 삼아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게 해요.
낙서라도 할까 방안에서는 펜이라도 들면 조마조마 하는데 욕실안에선 걱정 없어요.
샤워기로 샤-샥. 더러워진 아이 손과 옷들도 욕조안에서 한꺼번에 씻으면 만사 OK! 한방에 뒷처리가 되니 아이도 잔소리 안듣고 실컨 낙서 할수 있어서 좋고 엄마도 뒷처리 쉬워서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