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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다반사

ysj131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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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다 뭉클했던 순간>엄마 나는 커서 엄마처럼 되고싶어요

공룡을 좋아하는 찬빈이가 즐겨 보는 미야니시 타츠야의 ´고 녀석 맛있겠다´

초식공룡 안킬로사우르스가 알에서 깨어나 길을 헤매다
"고 녀석 맛있겠다!"
자기를 잡아먹으려는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르스를 아빠로...
자신의 이름이 "맛있겠다" 인 줄 알고 자라지요.

이 책에서 아기 안킬로사우르스가 아빠를 동경하며 아빠처럼 되고 싶어 하는 부분이 나온다.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는데
"엄마~ 찬빈이는 커서 엄마처럼 되고 싶어요"

아..... 뭔가 뜨거운 것이 가슴에서 뭉글......
´이 말을 10년, 20년 후에도 듣게 된다면... 정말 좋겠다...´
´더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야겠다´
생각하게 만드는 한마디였습니다.

말이 늦어 걱정했는데 이제는 못하는 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