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다 뭉클했던 순간

장거리 연애였기때문에 10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타지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어요.
나조차 낯선 환경 적응을 힘들어하던중
임신, 출산 그리고 나홀로 육아..
참고 버티다가 어느날 저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쏟아지는데,
6개월 된 아들이 잘 놀다가 뭔가를 아는것처럼
저한테 다가와 위로라도하듯 빤히 쳐다봤을때
정말 뭉클했어요.
순간,
힘들어서 나오던 눈물이 기쁨의 눈물로 바뀌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