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다반사
한여름 쾌적하게 조리했어요~
첫째는 11월 출산이었는데, 둘째는 6월 21일에 태어나서 한여름을 몸조리하며 보냈어요ㅠ
주변에서 더운여름이라 산후조리가 되겠냐며 걱정많이들 해주셨는데 요즘은 세상이 좋아 나름 산후조리 힘들지않게 했어요~
첫번째 비법은 에어컨, 선풍기 대신 제습기를 100프로 활용했어요~ 습기만 낮춰줘도 덥고 끈적한 느낌을 훨씬 덜어주고 실제로 제습기만 사용해도 체감 온도를 많이 낮춰줄 수 있었어요. 출산 후에는 땀도 굉장히 많아지잖아요~ 제습기가 효자노릇 톡톡히했어요~
두번째 비법은 린넨소재의 긴팔, 긴바지를 입어주었어요~ 뼈에 바람 든다고 어른들이 특히나 짧은 소매나 짧은 기장의 옷을 많이 염려하셨는데, 면소재의 이너웨어 위에 린넨의 긴팔을 입어주면 시원한 린넨으로 훨씬 쉽게 조리할 수 있었어요. 린넨 소재의 긴팔 가디건이나 셔츠누 꼭 하나 챙겨두시면 모유수유 하시거나 외출할때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세번째 비법은 루이보스티!! 루이보스는 체내의 수분을 정화해주어서 임신중 깨끗한 양수를 위해서 많이 마셨어요. 산후에도 체내 수분을 정화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는 루이보스티를 두고두고 많이 마셔주면 모유생성에도 좋고 산후 부기와 피부관리에도 좋더라구요. 루이보스티는 실온의 물에서도 잘 우러나고 허브향이 마인드컨트롤도 도와줘서 산후우울증도 도움을 주는것 같아요.
네번째 비법은 헤어스타일에 변화주기에요. 산후에 바로 염색이나 펌을 할 수는 없지만 머리 길이에 변화를 주거나 앞머리를 잘라본다거나하면 아기엄마됐다고 외모는 포기해야하는거냐며 거울 볼때마다 우울하고 다운되는 심신에 기분전환도 되는것 같아요~
산후조리하기 힘든계절에 출산에 육아까지 부담이 많은 여름둥이 엄마들~~ 엄마가 행복하고 여유있는 마음을 가질수록 아가들이 훨씬 행복해지니까 힘들어도 기운내셔서 지혜로운 여름보내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