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다반사
yesl
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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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버스데이투우유
하루종일 딸과의 씨름에 지쳐 쓰러질 것 같은 날이 있다. 그런 일과의 끝에 아이는 내게 모든 걸 잊게 하는 선물 하나씩을 주곤 하는데.. 오늘은 그게 바로. 해피버스데이 투우유였다. 난데없는 4살배기의 영어 노래에 한번 놀랐고, 갑자기 냉장고를 열고는 우유를 집어든 그 센스에 또 놀랐다. 딸에게 그 노래는 ´해피버스데이투´ 우유로 들렸던 것.ㅎ 한참을 웃고 그 노래 원없이 불렀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