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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다반사

qyupit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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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뭉클한적 많죠

육아에 지쳐서 피곤한 어느날 큰아이가 조용히 자기방을 치우기 시작하더라구요 몸이 아파서 누어있으니 엄마가 불쌍해보였는지 책정리부터 장난감정리까지 깨끗하게 하고는 거실에 있던 장난감들도 다 치우더라구요 5살인데 그런 모습을 보니 마음 한켠이 짠해오면서 건강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어딜가든 동생 꼭 챙기고하는 모습까지 큰애를 보면 늘 미안함이 많아요 산후우울증으로 많이 예뻐해주지도 못 했는데 엄마 생각하고 동생생각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요즘은 많이 안아주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