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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다반사

snfresh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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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다 뭉클했던 순간

아이가 태어나고 행복감도 잠시!!
곧바로 육아전쟁이 시작되었죠ㅜㅜ
피곤하고 힘들고 심지어 육아우울증까지 오고야 말았어요.남편은 매일 야근이고 혼자 견뎌야하다는 생각에 하루는 폭발해 버렸어요.
신랑에게 애는 당신이 키우라고 소리지르며 대성통곡했네요ㅠㅠ
그러니 우리아이가 제 모습을 보고 울면서 저의 목을 꼭 껴앉더라고요.
이제 막9개월 되었을 무렵인데...
그때 알게 되었어요. 내가 이 작은 아이에게 의지를 하고있구나~~
아직 엄마밖에 모르는 우리딸아이
인큐베이터안에서 작은 숨을 내뱉던 그모습을 보며 매일 눈물바다였는데 벌써 자라 돌이 되었어요^^
이아이가 웃고, 뒤집고, 걷고 하나씩 성장해나갈때 마다 정말 감사하고 가슴이 뭉클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