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다반사
pyosejung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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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고 만지고싶은 우리아기
매일매일을 육아전쟁으로 지쳐있을때쯤 시어머님께서 주말에 첫째를 맡기고 쉬라고 휴가를 주셨어요~둘째를 임신하고 있던터라 고민없이 휴가를 받아들이고 나름 할일을 하며 남편과 시간을 보냈죠~그래도 반나절이 지나니 요녀석이 보고싶더라구요~만지고싶고 그립더라구요ㅠㅠ
그래도 꾹참고 잠을 이루고 녀석을 보러가는길!
저를 보자마자 환한얼굴로 달려오며 하는말!!!
"엄마가 자꾸자꾸 보고싶었어요~"
하는데 정말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그말을 열번은 계속 말했던것 같아요~
어제 내가 그리워할때 어린 우리딸은 얼마나 더 힘든 그리움을 이겨냈을지...생각하니 그동안 잘 놀아주지못하고 짜증낸게 미안해지더라구요~
비록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하는 전투육아지만 너무 사랑하는 내딸 지인이에게 최선을 다하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정말 매일매일 감동을 주는 지인아~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