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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다반사

khm84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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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다뭉클한순간.

23개월 남자아이를 키우는 전업맘입니다.
얼마전 아이와 울산으로 3박4일 여행을 갔었는데,
자꾸 제멋대로 행동하려하고.. 식당에서 맘대로 돌아다니고.. 바닥에 드러눕는 등 떼를 자주 부려서
기분좋게 간 여행에서 아이에게 무섭게 화를내고
짜증도많이내게 되었습니다ㅜㅜ
아직 말도 잘 못하는 어린아이에게 너무 훈육을 하려한게아닌가 미안한마음이 들었는데.. 여행에서 돌아온 밤에 열이나고 감기로 아파하는 모습에 너무 미안해서 혼자 울컥해 많이 울었습니다.ㅜ
아이에게 상처를 준게아닌가싶어 그일이 잊혀지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