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다반사
아름다운인생소민맘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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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병동 그리고 엄마와 아이
아이가 자라면서 정말 가슴이 철렁 거리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아기가 아프며 밤새 끙끙거릴때~ 대신 아파주지 못해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죠.
돌쯤 아기가 고열로 소아과 병동에 입원하게 되었답니다. 그곳에서 정말 다양한 병명으로 입원하여 치료받는 아이들을 만났고 입원하면서 아이도 아프지만 밤새 간호하는 엄마들은 정말 대신 아파주지못해 미안해 하시더라고요. 저 또한 밤새 잠 못자는 아기를 아기띠에 안고 병동 이리저리 움직였는데 아파하는 우리 아기를 보며 정말 아프더라고요. 대신 아파주지 못하는 엄마가 정말 미안하고 미안해~ 이것이 엄마의 모성애인가봐요. 저희 아이는 2일만에 퇴원했지만 지금도 병원에 아파서 입원한 아이들과 대신 아파주지 못해 맘아파하는 엄마들~슈퍼파워~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