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다반사
seungha79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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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라는 말만 들어도 뭉클해요ㅠㅠ
두아이를 둔 워킹맘이에요~!
나름 경력 10년차의 보육베테랑 교사지만, 우리 두아이에게는 항상 부족한 엄마랍니다..
이론적으로는 아이들을 누구보다 알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기보다는 나편한대로 사는게 바쁘다며 매일 아침 저녁 잠깐 보는 아이들을 다그치며 살고 있어요...ㅠㅠ
기다려줘야 하는걸 알지만, 그러기에는시간이 부족하고... 결국에는 목소리를 높이게 되는 엉터리 엄마지요ㅠㅠ
큰아이가 작년 발표회때 불렀던 칠공주의 "가족"이라는 노래가 있어요~ 노래가사말이 예쁘고 아이과 아이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노래에요~
발표회를 많이 해본 저는 아이발표회 때 울거라는 생각도 못했는데, 마지막 합창으로 부른 이노래에 대성통곡하고 울었네요...
후렴 부분에 "힘이 들때마다 버팀목이 되어주었죠"라는 가사에서 제마음이 흔들렸어요..
저에게 버팀목은 아이들이 이라는걸 다시한번 깨달으며 감사하게 된 뭉클했던 순간입니다..
글을 쓰며 다시한번 눈물을 흘리고 내일은 또 더 열심히 두아이들이 행복해지도록 기다려주고 사랑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우리 가족~ 화이팅!! 범희지희야~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