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다반사
qlffleldks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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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되는 딸램 화이팅..!!!
이제 곧 둘째가 태어난답니다~
6살 딸램은 항상 동생 필요없다는 말을 달고 살았었는데요.
뜻밖에 둘째가 태어나서 저도 우리딸도 당황했던 날이 얼마안지난 것 같은데 벌써 임신 막달이랍니다.
이제는 엄마 배에 동생있다고 좋아하기도 하고 태담도 해주는 든든하고 이쁜 언니가 될 준비가 된 딸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아직 6살된 딸은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조금 걱정이 되었나봅니다~
얼마전 지인이 뱃속에 둘째 옷과 우리 첫째딸 옷을 선물로 주셨는데요. 상자를 열어본 딸램이 펑펑~ 울기 시작했어요.ㅜㅜ
이유는 동생옷이 더 이쁘다는...ㅎㅎ 먼가 웃기면서도 벌써부터 동생을 질투하고 엄마아빠 사랑을 빼앗길까봐 걱정하는 모습에 안쓰럽더라구요~
요즘 자주 " 엄마~ 동생이 좋아? 내가 좋아? 누구 더 사랑해??"하고 사랑을 확이하는 딸램 모습에 맘에 많이 안 좋네요.
이제 한달도 안 남은 출산 제발~ 우리 첫째딸이 상처받지 않고 동생에게 사랑주는 언니가 되길 바래봅니다.
우리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