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육아 다반사

smingki 2015.05.02
댓글 0 좋아요 0

마음깊은우리아기

첫째아이가 이제 25개월 생후이년이 막지났어요
이녀석두돌되는날 기념으로 함께 여행후 뱃속둘째25주차아기 검진때. 자궁경부무력증이라는 판정후
급속도로 양막까지흘러나와 응급상황과 절망속에 보름간 병원에 입원하게되었죠.ㅜㅜ것도모르고 외국출장까지 갈뻔했네요ㅜ 늘 워킹맘이라 함께있어주지못하고 어린이집만 보내던 엄마만찾는 요녀석인데~ㅜㅜ
그렇게 첫째아들 생일담날부터 떨어져지냈답니다.
배속에서 꿈틀거리는 둘째아기에게도 미안하고
큰아이한테도 미안했죠 아직이녀석도 어린데
안스럽고 ~~
그렇게 눈물속에 막막한 입원생활과 응급수술후 드뎌 아이가 친정부모님과 면회를왔어요♡
엄마가 링거꽂고 환자복입고있는게
놀라고 무서윘는지 첨에 안오고 시무룩하더군요.ㅜ시간이조금지나서 제게와서 안기고 부비고 뽀뽀해주고 ♡그렇게짧은 면회후 헤어질시간이되니~
떨어져야는걸 아는듯 ~엄마인제가 결국 눈물을 흘려버렀어요 아이가 그런엄마를 바라보고
되려 눈물을 작은두손으로 계속 닦아주는거에요
ㅜㅜ어찌나 뭉클하던지 아이앞에 울은적은 첨인데.
그러고는 엄마를 토닥이듯 안아주고 자기볼을
제볼에부비고 얼굴을 감싸주고 한참을
만져주다 친정엄마가 엄마힘들어서
가자고하니 때도안부리고,
슬픈표정으로 냉큼 할머니등에 엎에 고개를 파묻고 가는거에요ㅜㅜ 제가 어찌나 요녀석때문에
감동을 받았나몰라요
때도안쓰고 울지도않고 의젓하게
엄마를위로하니. 제가 더 위안받고 눈물이나던지~
이래서 힘들어도 자식을 키우는구나.새삼 느껴졌네요.마냥 아기인줄만알던 녀석이 키가자라고 손.발이 자란만큼 생각도 자랐다니~ 힘든순간에도
뿌듯하고 대견하고 큰 감동으로 다가왔답니다.
그렇게 모두가고생후 수술경과가
좋아 집에돌아와 아이와 행복한 저의생일파티를
나누었어요.^ㅡㅡ^♡세상모든 엄마와 아기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힘든순간에도 사랑스런 아이들로 인해 모두가
인내하고 회복되고 행복해지기를바랍니다
이상 예준맘의 감동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