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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다반사

민서80보민맘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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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하다 뭉클했던순간~~

큰딸아이 19개월때 할줄아는 말이라곤
엄마,아빠,물,맘마,안머(안먹어) 이렇게 한정적인말만 할줄알았는데 어느날 아침에 뜨거운국물에 아침밥을 먹으니 콧물이 나왔습니다 그때저는 둘째를 임신하고있던때였습니다~ 콧물이흘러 손으로 쓱~~닦고있는데 옆에서 놀고있던 딸램이 저를 보더니 뭘 저에게 주더라구요 그래서 뭔가했더니 손수건을 저에게 건네주는게 아니겠어요ㅎㅎ 어찌나 기특하고 예쁘고 너무나 사랑스럽고 한편으론 언제 이렇게커서 엄마 콧물흘르니 손수건도 건네줄줄알고~ 아직어린데 동생보게해서 미안한맘에 가슴이 뭉클했던 기억이있습니다~^^ 지금은 23갤 3갤된 두딸을 육아하고있는데 하루하루 행복합니다~^^♡ 뚜레쥬르케익 울딸들과 촛불끄기하며 맛나게 냠냠하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