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다반사
callme0226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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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느린아이
나이에 비해 말이 늦는데 동생까지 생겨서
좀 예민해져있는데
어느순간
잘 못알아듣게 얘기하면 기다려주지않고
맘만급해서
다그치고 있는 내모습..
미안함에 둘째가 자거나 할때 맘에 여유가생기면
잠깐씩 잘해야지 하다가
또 두아이를 한꺼번에보면
다시 욱하고..
엄마의 다혈진육아에
아이가 상처받진않을까..
둘째를 안고 첫째를 볼때 여러가지복합적인 맘으로
보고있는데
가르져주지도 않았던 말을 한다..
"엄마 좋아요"
그리고 웃는다..
내가 혼내고
짜증내고
다그쳐도..
자길 보고있는 내가
좋단다..
너무 뭉클했던 순간이다
미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