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다반사
채운맘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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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화내지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아이가 두 돌이 지날때 쯤부터 아이에게 화내는 날이 부쩍 많아진듯하네여...
아이는 애교를 부리는데 내 몸이 피곤하고 힘들때면 괜히 짜증섞인 말투로 애교를 받아주지도않고, 신랑과 다툼이 있으면 그 또한 아이가 화풀이 대상이 되듯 아이의 잘못만 구박하고...
´이러면 안되는데...´생각을 하면서도 행동으로 이미 실수를 한답니다...
아이 앞에서 신랑과 다퉜을때, 저의 다리를 붙잡고 "엄마~,엄마~~"하면서 저의 눈을 간절하게 쳐다보던 눈빛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나서 눈물이나네여ㅠㅠ
그 이후로 아이앞에서 다투지않고, 화내지 말아야지 다짐했다가도 크면서 점점 말안들을때면 아이에게 상처를 주게되네여...
남자아이지만 애교 만점인 아들!!
잘때보면 천사같은모습에 왜 화를 냈는지 미안함에 안아주고,뽀뽀해주면서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라고 말하면 잠꼬대(?)로 "응~"하면서 저를 꼬옥 안아준답니다~♥
이제부터라도 좋은 엄마가되도록 제가 더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