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다반사
hbeing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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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랑해~♡
또래에 비해 발달도 느리고 말도 느린편이 우리딸~ 그래도 순하고 착한편이라 느리겠거니~ 했지만 마음 한편 어떤 엄마나 가질법한 사소한 걱정...
그러다가 동생이 생길때즈음 너답지않게 부쩍 늘어난 투정에 엄마는 아픈허리 손바닥 하나로 버티며 널 먹이고 재우고 했단다.
엄마없이도 잘자던 네가 엄마없음 대성통곡을 하고 나에게 기어올때 참 힘들기도 했는데 어느날 어눌한 말투로 "엄마 사양해~(사랑해)"하고 살며시 뽀뽀한 그날 정말 눈물 글썽거리며 행복했다.
엄마가 되어보지않고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이 충만한 행복감!
아이들의 이런 깨알같은 애교에 엄마들이 힘든 육아중에도 울고 웃을수 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