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다반사

garywife
2015.05.06


아빠 힘들었지?
말을 징글징글 징그럽게 안듣는 6살 남자아이와 3살 여자아이를 키우는 맘입니다. 하루종일 아이와 씨름하는 매일매일... 정말 지치고 힘들지만 가끔, 아주 가끔씩 아이들이 감동을 주는 순간이 있네요. 얼마 전 말썽꾸러기 우리 아들이 퇴근해서 온 아빠에게 "아빠 힘들었지?" 이러면서 인사를 하네요. 알려주지도 않았던 말인데 어떻게 알았을까요? 아이들 마음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곧바로 또 말썽을 부리긴 했지만 그 순간 듣고 있던 엄마인 제가 감동을 많이 받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