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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손길

  • vulpecula01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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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제발 알려주세요 37개월 이상 발달 45개월 아이를 키우고있어요
    남들이 들으면 어의없는 고민을 하고있어요
    저희아이는 더 어렸을때부터 기억력이 좋았어요
    19개월쯤 테레비를 보다가 의미도 모르는 숫자를 1부터 10까지 읽기시작했구요
    말도못하는 20개월아기가 뽀로로를 극장가서 보고나서는 cgv라고 써진 간판만봐도 뽀~~(뽀로로의 의미)를 외치고 같이갔던 cgv근처만가면 길을알아 손가락으로 건물방향을 가르키면서 그리로 가자고 울던 아기였습니다
    그아이가 네살이되면서 글자에 흥미를 보였고 조기 글자교육이 두뇌를 망친다는 기사를 읽은저는 가르키길 꺼렸습니다. 그러다 36개월이되면서 지나가는 간판중 한글자를 소리쳐 읽었고 너무 놀랐지만 더 가르키지 않고 방치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지금은 무서운 속도로 읽는 글자가 늘어가고있고 스케치북엔 그림을 그리는게아닌 자신이 알고있는글자를 그린다면서 끄적이고있습니다
    문제는 어느순간 아이는 자신이 모르는 것에선 자신이 없어하고 부끄러워하면 잘하는것만 하려합니다. 활발하고 나서기좋아하고 부끄러운걸 모르는 아이였는데..다른 또래처럼 스케치북엔 그림도그리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좋을텐데 글자에 집착하는거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알게될텐데 이런거 지금 몰라도 된다고 책읽기 금지 한글카드 금지 글자쓰기 금지를 시켜놨는데 뭐가 옳고 그른지 모르겠네요. 그냥 가르켜야하는건지.. 둘째가 태어난지 이제 두달째라 첫째랑 몸 으로 더 놀아주려해도 그게 안되네요.
    영어도 조금씩 익혀가고 ..
    이른 조기교육은 두뇌를 망친다는데 걱정입니다.
    아이의 관심을 어떻게 분산 시키려해도 그럴수록 더 집착하는거 같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가르켜야 하는걸까요?
    아님 지금처럼 못하게하고 다른 놀이를 하게 끔 하는게 옳은걸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