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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손길

  • vicki8123 2015.06.22
    댓글 1 좋아요 1
    Q 33개월딸..원하는대로 해주자니 너무 조기교육같습니다.. 25-36개월 발달 아이가 조금 빠른건지..제가 환경을 그렇게 만든건지..
    만 36개월이상 권장하는 학습지를 영업사원이 설명을 안해줘서 만 31개월에 아이에게 시켰습니다..종합학습지인데..한글은 통문자 습득이니 그냥 슥 넘어가고 수학은 쉬워합니다..지금 세달째..2주만에 한달치를 다했습니다..물론아이가 원해서요.
    제가 서평단으로 뽑혀 받은 책이 5-6세용 사고력 수학책인데 32개월때 우연히 보고 해달라고 졸라서 하루만에 반이상을 습득하고 지금 제가 겁이나 책을 숨겨둿는데 자꾸 찾습니다..
    어린이집에선 딸이 언어능력이 몇단계 앞서 있다고 하시는데요..
    사실 책도 원하는 대로 읽어주면 20-30권을 읽어서 요즘 일부러 tv를 보여주는 실정입니다ㅠ

    주변에선 부러운 얘기나 한다고 하여 함부로 제가 겁난다는 말을 못하겠습니다..사실 어쩔줄 모르겠어요..세돌도 안된 아이가 이렇게 학습적으로 된 것이 제탓같기도 하고..그럴 의도가 전혀 없었기에 아이가 약간 타고난 학구열이 있는건지..
    제가 보기에 똑똑해서 습득이 빠르다기보단 끈기가 있고 학구열이 있어서 어려워서 네가 못한다 말려도 알려달라고 합니다..
    이제 33개월..시키지도 않았는데 숫자쓰기 연습하고 있는데요ㅠ

    하고자 하는대로 지지해줘야할지..
    어려운걸 참으면서 유치부용 사고력수학을 하려하는걸 다른 쉬운걸로 바꿔 처음부터 느긋이 해줘야할지..
    놀이, 체험으로 유도해야한다며 시도는 하고있지만 한편으론 아이가 원하는게 정말 교육인건지..
    혼란스럽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