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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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앙팡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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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부쩍 질문이 많아지고 되묻는 때가 많아 고민입니다. “왜?”를 반복하는 아이에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생후 29개월 / greenee) 25-36개월 심리 아이가 질문을 반복하는 이유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뿐 아니라 언어 표현력이 늘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고, 엄마와의 소통으로 애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럴 때 귀찮거나 황당한 질문이라도 끝까지 진지하게 듣고 반응해줘야 합니다. “왜 또 물어보니?” “왜 이렇게 궁금한 게 많니?” “그만 좀 물어봐” 식의 반응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물으면 대답만 하기보다 엄마도 아이에게 질문해보세요. 아이가 왜 목욕을 해야 하느냐고 물을 때 “땀이 났잖아. 땀이 났을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되물으면 아이는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얻습니다. 동시에 엄마가 자신에게 애정이 있다는 안정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만으로도 아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걸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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