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손길
-
맘&앙팡 2016.11.160 0
- Q 소소한 거짓말을 자주 하는데요. 어린이집에서 밥을 먹고도 밥을 주지 않아 굶었다고 거짓말한 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생후 35개월 / hello) 25-36개월 심리 아이는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거나 관심을 끌기 위해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거짓말일 수도 있는데요. 아이가 거짓말을 해야 할 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먼저 살펴봅니다. 거짓말에 대한 반응도 중요합니다. 장난감을 누가 어질렀느냐는 질문에 아이가 거짓말을 한다고 해서 “네가 그랬지”라며 아이가 한 행동임을 직접 인지시키기보다 “장난감이 어질러져 있으니 정리해볼까?”라며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책임질 수 있도록 유도해주세요. 밥을 주지 않아 굶었다는 말은 관심을 끌기 위한 거짓말로 보이는데요. 엄마의 관심을 끌어내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럴 땐 상황을 지나치게 캐묻거나 다그치지 말고, “그럼 배고프겠네? 뭐 먹고 싶은 게 있어?” 식으로 반응해 아이의 관심을 충족시켜주세요. 평소 아이 욕구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고 반응하며, 아이와 친밀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의 손길'의 다른 글
- 아이가 아직 코를 혼자 못 풀어서 코감기에 걸릴 때마다 괴로워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 3세 / nanfool0727) (0)
- 친구들이 안 놀아줘서 죽고 싶다거나 엄마가 입원했으면 좋겠다는 등 극단적인 말을 합니다. 알아보니 친구들과도 잘 놀고, 맞벌이 부부지만 주말만큼은 아이와 놀아주려고 노력하는데요. (0)
- 소소한 거짓말을 자주 하는데요. 어린이집에서 밥을 먹고도 밥을 주지 않아 굶었다고 거짓말한 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생후 35개월 / hello) (0)
- 아이가 고집이 세지고 말을 듣지 않아 ‘도깨비 어플’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효과는 있는데, 아이가 무서워해서 걱정입니다. (생후 30개월 / nightswim) (0)
- 아이 음식에 소금간을 해도 될까요? (생후 23개월 / izundol)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