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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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앙팡 2017.06.270 0
- Q 기분 좋으면 소리를 지르는데, 비명처럼 귀가 쩌렁쩌렁 울릴 정도입니다. 괜찮은 걸까요? (9개월/sieg22) 4-12개월 심리 단순한 형태의 옹알이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소리를 내는 시기입니다. 소리를 지르며 발성 연습을 하기도 하고요. 부모의 관심을 끌고 싶거나 아이 스스로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문제가 있거나 나쁜 습관은 아니므로 소리를 지른다고 혼내거나 “소리 지르지 마. 시끄러우니까 하지 말랬지” 식의 반응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가 소리를 지르는 이유를 찾아 대화로 푸는 게 우선이며, 다른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래야 언어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습관은 단기간에 고쳐지지 않습니다. 자기 감정이나 원하는 걸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소리를 지르면서 주먹을 꽉 쥐거나 소리를 지른 후 고개를 떨구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다면 건강상 문제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