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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ksklove4u 20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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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비밀 선물♡

"엄마, 엄마는 갖고싶은 선물이 뭐야?"
혼자 블럭을 갖고 놀던 건우가 문득 엄마에게 물었어요.

"으..응 머라고??"
설겆이를 하시던 엄마가 못들으셨는지 다시 되물어요.

살짝 짜증이 난 건우는 볼멘 소리로 말했어요.
"아니 아니~ 그러니까,,,,,추운 겨울이 오면 우리집에 트리를 꾸미자나~
그러고나면 그때 부터 산타할아버지한테 조를 선물 말이야~!"

"훗~산타할아버지께선 아이들한테 선물 주는것만으로도 너무 바뿌셔서
어른들까지 챙길 시간이 없으실껄~?"

"그으래? 흐응~엄마는너무 불쌍해~ 선물도 못받고.
매일 건우한테만 선물해주고,흐잉~"
그순간 건우는 정말 엄마가 불쌍하게 느껴져서 눈물이 날것만 같았어요.

건우는 슬퍼지려는데, 엄마는 자꾸자꾸 그런 건우를 보며 웃기만 해요.

"건우야~, 엄마는 이미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빛나는, 그래서
엄마 마음에 쏙~드는 선물을 받았단다~"""

"눈물을 뚝 그친 건우가 눈이 똥~그래져서 물어요
."그게 그게 도대체 먼데요~?"""

"바로바로, 너^^!"

세상에나, 내가 선물이라니~!!
나는 장난감도 아니고, 인형도 아니고, 로봇도 아닌데..
게다가 엄마는 나를 더러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빛까지 나는 선물이라니..!
엄마는 정말로 나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시나보다.

건우는 어깨가 으쓱해지며, 얼굴이 발그레~해졌어요.
그런 건우를 엄마가 꼭~ 안아주십니다.
"그순간~ 건우도 ´이제 아무선물도 받지않아도 좋겠다´하고
아주 잠깐 생각했답니다.^^"

댓글 (총 1건)

  • ksklove4u 2015.04.03
    육아에 생활에 지치고 힘들때 잠든 아이의 베개머리에다 속삭이던말,,
    그러나 사실은 저 스스로에게 속삭였던 말
    "넌 정말 소중하고 빛나고 특별한 선물이야~ 너무 사랑해,내아기"
    이제 6살이 된 아들이 이젠 자기화났다고 엄마를 밀어내기도 하고
    자기가 화났다는걸 서운한 말로 표현도 하네요
    다 컷씁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