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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minayean 20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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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는 도시로 소풍을 가요!!

제 이름은 자연이에요
전 다섯살이고 서울에 살아요
제가 사는 서울에는 건물들과 자동차들이 많아요
전 오늘도 엄마와 함께 아픈 도시에게 힘을 주기 위해 도시로 소풍을 가요!

길가를 지나가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쓰레기를 보게 됐어요

“쓰레기야, 쓰레기야, 넌 왜 길가에 버려 졌니?
“응, 사람들이 나를 휴지통에 넣지 않고 길바닥에 던져 놓고 갔어.”

“그랬구나,
너를 밟고 지나가는 사람들 때문에 많이 아팠겠다.
내가 너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 줄게.”

자연이는 쓰레기를 휴지통에 넣어 줬어요.
“고마워, 자연아”
쓰레기가 자연이에게 고맙다고 인사했어요

이번에는 동네를 지나 시내로 나갔어요.
그런데 건물 속에 있는 한 에어컨이 너무 크게 한숨을 쉬고 있는 거에요.

“휴우....” “휴우...”
“에어컨아, 무슨 일 있니?” “왜 그렇게 크게 한숨을 쉬니?”

“어, 자연아, 사람들이 덥다고 하면서 내 몸을 춥게 만들어.
나 이러다가 너무 힘들어서 고장날꺼 같아.”
“그렇구나. 너무 많은 힘을 써서 지쳤구나.
내가 저기 있는 아주머니에게 이야기 해볼게.”
“고마워, 자연아.”

자연이가 아주머니께 이야기 했더니 아주머니께서 에어컨 온도를 올려 주셨어요.

어느덧 도시를 돌아 다니다 보니 저녁이 되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한 건물이 불을 깜박깜박하면서 울고 있는거에요.

“건물아, 건물아, 왜 우니?”
“자연아, 나 너무 아파.”
“어디가 아프니?”

“사람들이 하루종일 전기를 켜놓고 있어.
이러다가 불빛이 저절로 꺼져서 아예 못켜게 되겠어.”

“그랬구나. 너무 밤새도록 불을 켜놔서 잠도 못자고 피곤하겠다. 네가 피곤해서 세상이 깜깜해지면 안되니깐, 내가 방법을 알아볼게”

자연이는 건물을 지키는 아저씨를 찾아가서 건물이 아프다는 것을 아저씨에게 이야기 했어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불을 꺼주셨어요.

“고마워, 자연아~”

자연이는 놀이공원, 숲으로 소풍을 가는 것도 좋아 하지만 이렇게 엄마와 함께 도시를 돌아 다니는 것도 좋아해요.

자연이를 통해서 도시에 있는 쓰레기, 에어컨, 건물친구들이 아프지 않게 도와 줄 수 있으니깐요~

(29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주부에요
산으로, 들로 가는 것도 소풍이겠지만
소풍을 잘 떠날려면 환경을 잘 지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 써 본 동화에요
아직은 미흡하지만 그래도 제가 글을 써볼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