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작가



엄마 나 멋지지!!히히히(주제 텃밭)
"엄마 엄마"우리 밖에 가요. 원하 다다다 신나게 달려요~~히히히~~"
장난스렇게 웃으면 앞서 달려가는 원하를 보며 엄마도 뒷따라 간다.
엄마랑 손잡고 밖에 나온 원하는 두리번 두리번 세상은 신기한게 너무 많아요
꽃잎에 앉은 무당벌레 두마리를 보며
"엄마 엄마´" 애는 뭐에요?"
- "응 무당벌레야"
"응 무당벌레" "지금 모하는거야"
-"간식 먹고 있네 진드기 간식"
"진드기 간식? 원하처럼 사이 좋게 나눠먹는거야?"
-응 원하처럼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나눠먹고 있네"
"멋진 원하처럼~~ ""애들아 원하처럼 사이좋게 나눠먹으니깐 맛있지? 많이 먹어라"히히히
"엄마 엄마"애는 모야?"
-"응 지렁이 "
"애는 뭐 먹어""원하처럼 밥 잘 먹어"
-"그럼 원하처럼 지렁이도 밥을 잘 먹어서 이렇게 몸도 길고 통통한거야"
"히히히 원하 처럼 멋지네"
나란히 열린 오이 두개를 보며
"엄마 엄마 여기 원하랑 원효 있다"
"원효는 원하 누나보다 작어 " "원효도 누나처럼 밥 잘먹고 잘 자고 응가도 잘하면
이렇게 커져 그치 엄마"
-"그럼 우리 멋진 원하처럼 밤에 잠도 잘자고 밥도 잘먹고 쉬도 잘하고 응가도 잘하고
동생이랑 사이 좋게 잘 놀면 이렇게 쑥쑥 잘자라지"
"맞어 맞어 쑥 쑥 잘 자라 히히히"
풀속에 날아가는 나비를 보며
"엄마 엄마" "나비다"
원하가 팔랑 팔랑 날개짓하며 춤을 춘다
"엄마 원하 멋지지 히히히"
-"그럼 우리 원하가 얼마나 멋진데""와~나비처럼 춤도 잘 추네~"
팔을 머리위로 올려 하트를 만들며 "히~~엄마도~ 아빠도~ 원효도~ 사랑해요"
이렇게 예쁜 말을 하는 사랑스런 원하가 엄마에게 빠지듯히 폭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