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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even0623 20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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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내새끼

수욱아~~
이쁜 내새끼~~
이제 일어나자~~
오늘텃밭에 토마토 심기로 했잖아~~~
엄마~~~ 
조금만 더 자면 안돼요?? 
안돼요~~
우리  이제 밥먹어야지~~
네~~

이쁜 내새끼~
마니먹어라~~
엄마!! 나 야채는 안먹을래요!!
수욱아~~
골고루 먹어야 튼튼해지는거야~~~
튼튼하게 쑥쑥커야 나중에 엄마를 지켜주지~~
네~~
사랑해~~^^

수욱아~~
다 먹었으면 텃밭에 토마토 심으러 갈까??
네~~

수욱아~어때??
지금 이렇게 모종을 심고 물을주고~~~
따뜻한 햇볕을 맞으면 되는거야..
마지막으로
우리 수욱이가 토마토에게 하고싶은 말을 해볼래?
엄마는 잠깐 손씻고 올께~~
네~

수욱이는 고개를 숙이고 속삭이며 말했습니다
"이쁜 내새끼 토마토야~~
물이랑 햇빛 골고루 먹고 튼튼하게 잘커야해~
사랑해~~"

지금 수욱이는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