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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해피바이러스 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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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아이스크림이 참 좋아>

나는 아이스크림이 참 좋아. 분홍색‧노란색‧하얀색… 많은 색깔들이 있지만,
알록달록 예쁜 색깔 아이스크림은
시원하고, 아주 달콤한 맛이 나거든.

보글보글 비누거품처럼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
고깔모자처럼 생긴 과자 위에 살포시 올려먹는 과자 아이스크림!
내 동생이 먹는 우유병처럼 쪽쪽 빨아먹는 쭈쭈바는 먹다보면,
어느새 내가 아기가 되어있기도 하지!

이렇게 많~은 아이스크림이 있지만, 나는 그중에서도
동글 동글 구슬 아이스크림을 제일 좋아해.
동-그란 구슬들을 내 커다란 입 속으로 쏘~옥 넣으면,
조그만 구슬들이 내 입안을 간질~ 간질~ 간지럼 태우며, 여행을 다니는데
너무 재미있어.

나는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참 좋아해.
매일 매일 많이 먹고 싶은데...
많이 먹으면, 꾸룩꾸룩 배가 아파서 아이스크림을 못 먹게 될지도 몰라!
나는 오늘도 아이스크림을 한 개만 먹을꺼야!.
내일은 또 무슨 맛을 먹을까?


*전 4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동화를 적다보니, 동화내용이 비교적 단순한 3~4세 수준으로 완성되었어요. 처음 동화를 써보았는데 엄마가 아이를 위한 동화를 써내려가서 그런지 나름 뿌듯한 감도 없지 않네요.
엄마표 동화,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