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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arts***@naver.com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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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은 만능재주꾼 )


얼음 동동 띄워 수박 화채
빠알간 색이 참 이뻐.

얼음 샥샥 갈아 블루베리 스무디
보랏빛 향기가 날 것만 같아.

너무너무 더울 때 한입에 쏘옥
맛있고 시원한 얼음과자로 변신!

우리집 강아지 모모도 더운가봐요.
긴 혀를 쑤욱 내밀고 헥헥 거려요.
“모모도 덥구나! 얼음 한 번 먹어볼래?”
조심스레 다가와 혀로 살짝-
모모가 활짝 웃어요.

앗 뜨거!
요리하다 다친 엄마 손에도 얼음을 올려요.

아이쿠!
운동하다 다친 아빠 얼굴에도 얼음을 올려요.

얼음은 만능재주꾼 )


* 7개월 된 아기와 4살 된 토이푸들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요.
얼마전 얼음을 처음 본 아들과 강아지의 반응이 신기하고 재미있어 아들 입장이 되어 얼음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앞으로 더 호기심도 많아지고 세상 모든 것에 관심이 많이 생길텐데 어떤 것을 접할 때 다양한 사고를 할 줄 아는 아이로 컸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