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작가

sh6773959
2015.07.06


아이스크림은 내친구
"나는 나는 여름이 제일 좋아~ 친구들이 나를 가장 많이 찾거든...
어~ 친구가 나를 또 데려가네~ 안녕 만나서 반가워~"
"나도 나도 여름이 제일 신이 나~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
아이 더워~ 오늘은 어떤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친구들이 깔깔깔 웃으며 나에게 자꾸 뽀뽀를 하네~
아이 간지러워~~~ 다 먹은 후에는 나를 휴지통에 넣어줘~~
나는 휴지통하고 속닥속닥 이야기를 하고 싶거든...
"냠냠 맛있게 먹었으니 이제 화장실에 가서 치카치카 양치를 해볼까?"
"싫어~ 나는 귀찮아~~"
"나를 먹고 양치를 안하면 이가 썩어서 나와 또 만날 수 없는걸? 그럼 나는 너무 슬플 것 같은데..."
"아... 정말? 그럼 깨끗이 양치하면 또 만나는 거지? 다녀올께~~"
"나는 오늘 아이스크림 2개나 먹을꺼야~ 음~ 맛있겠다~"
"안돼안돼! 나를 2개나 한꺼번에 먹으면 배가 부르륵 부르륵 아파서 한동안 나를 만날수 없게 되는걸?"
"아 정말? 그건 싫은데... 그럼 하루에 한개씩만 먹을면 우리 또 만날 수 있는거지?"
"그럼~그럼~ "
"이렇게 약속을 잘지키는 내 친구들은 모두모두 멋져!
우리 내일 또 만나자!"